첫 DSLR! 캐논 600D 장만하다:-)
남자친구의 카메라 구입에 도움을 주고자 검색질하다가 엉뚱하게 내가 카메라 뽐뿌가 와버렸다 ㅠㅠ
각 회사별 보급기 기종을 살펴보고 뽐뿌도 기웃거리고, SLR클럽도 기웃거리면서 2주 정도를 카메라 앓이에 빠지며
DSLR을 할까, 미러리스를 할까, 하이엔드로 할까 고민하다가 DSLR로 결정하고
가격에 비중을 둘 경우 A57와 600d, 작은 부피와 무게에 비중을 둘 경우 100d, d3300으로 범위를 좁혔으나
급 뽐뿌엔 가격 비중이 너무 커서.... 내 첫 DSLR을 600D로 뙇! 구매했다!
캐논을 선택한 이유는... 다양한 렌즈군....그리고 가장 보편화되어있으니까 초심자가 정보 얻기 편할 것 같아서이다.
사실 오래된 카메라는 중고로 구매하는 경향이 많은데,
DSLR 첫 입문기로 a/s에 어려움이 있는 중고제품을 사고싶진 않았고,
방출하지 않고 계속 쓸 것 같아서 새 제품을 구매했다:)
뽐뿌랑 slr클럽에서 자주 추천하는 곳에서 구매하니 그 다음날 바로 도착했다 ㅎㅎ
신문지를 걷어내니 안쓰러운 몰골이..ㅠㅠ 아무래도 운송장 스티커를 박스 아래에 붙여서 뒤집어진 것 같다.
박스에서 물품을 꺼내보니 이렇게 잘 싸여서 배송되어 왔다! 씽나!!
원래 600D 번들킷을 구매하면 'EF-S 18-55mm F3.5-5.6 IS Ⅱ' 렌즈가 들어있는데,
100D와 700D 번들렌즈로 제공되는 새로 나온 'EF-S 18-55mm F3.5-5.6 IS STM'을 쓰고 싶어서 따로 주문했다!
두터운 뽁뽁이를 벗겨내니....
짜자잔~
빠짐없이 왔..겠지? 악세사리는 나중에 따로따로 주문하려고 물건만 샀음!
렌즈를 끼우고 작동한 모습이다! 생각보다 안 무겁고 예쁘고 좋았다..!
그리고 사람들이 왜 뷰파인더를 좋아하는지, 셔터음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
미러리스가 아닌 DSLR을 선택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ㅎㅎ 초점 잡기 어렵지만 ㅠㅠ
아래는 내가 처음으로 찍은 사진!
600D로 찍고 바디 내에 있는 몇 안되는 필터기능으로 적용만 했을 뿐 다른 건 손대지 않은 사진이다!
더 연습해서 조리개랑 감도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십분 활용해보고 보정 방법도 배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