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활을 하며 생수를 주문하곤 했는데
늘어가는 플라스틱 쓰레기에 죄책감이 생겨서 물을 끓여먹을까 고민하던 중 알게된 제품입니다.
현재 사용한 지 벌써 3년차인데
본가에 사용할 제품을 추가로 구매해서 리뷰하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유명하고
저는 오렌지주스를 물로 정수해내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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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패키징
통 속에 필터까지 포함해서
필터 3개, 정수기 본체,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획팩이라 필터가 3개 들어있고, 보통 구매하면 1개 들어있습니다.
필터는 어떤 제품이든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달이 교체 주기인데 저는 혼자 마셔서 정수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두 달에 한 번 교체하고 있습니다.
필터 사용하는 방법은 아래 영상이 자세해서 첨부합니다.
크기는 마렐라XL은 널리 사용하는 사이즈의 제품이고,
마렐라쿨(위 사진 속 '마렐라')은 오피스텔 붙박이 냉장고 문에도 쏙 들어가는 슬림한 사이즈입니다.
얼핏 보면 비슷한 사이즈인데 냉장고 문에는 '마렐라'가 더 적합해보이네요.
맛은 저는 물맛 구분 못해서 다 비슷한데
삼다수와 백산수만 마시는 어머니께서 좋다고 하십니다.
가장 중요한 필터 수거 서비스!
환경을 생각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외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필터 재활용 서비스를 시행하지 않아서 서명운동이 일어났었는데요.
브리타 이용자들의 많은 의견을 수용해서 한국에도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온라인 신청입니다. (그린리프멤버십)
- 브리타 정수기 필터 모으기(최소 6개)
- 테라사이클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수거 신청(http://www.terracycle.com/ko-KR)
TerraCycle
www.terracycle.com
- 신청 완료되면 카카오톡으로 신청 완료 알림 메시지 발송
- 박스에 담아 현관 앞에 내놓기(3~4일 내로 택배사에서 수거)
※ 수거 비용은 무료입니다.
둘째, 제로웨이스트샵에 오프라인 방문하기입니다.
- 제로웨이스트샵 속 브리타 필터 수거함에 사용 완료한 필터 넣기
※ 22년 초 기준 전국 52개 제로웨이스트샵 목록
필터 교체만으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고,
통도 직접 깨끗하게 씻어서 관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고
환경도 생각할 수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운 제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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